민주,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김형태·이광범 추천

입력 2012-10-02 14:46 수정 2012-10-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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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로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 등 2명을 추천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당 가입 전력이 없고, 현재도 당적을 가지지 않은 자를 중심으로 추천했다”며 “법조인으로서 다양한 활동 경력을 쌓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이며 이 변호사는 대한변협 소속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에 이들에 대한 추천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검법상 민주당이 2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3일 이내에 이 가운데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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