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일본 총리, 독도·댜오위다오 영유권 분리 해결 방침 밝혀

입력 2012-10-01 2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독도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문제 해결에 다른 해결 방침을 밝혔다.

노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개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도(일본명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국제법상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제사법기관에서 흑백을 가르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다 총리는 그러나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상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틀림없고 현재 우리가 유효하게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영유권 문제는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며 주도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중국도 지금까지 ICJ에 제소하려고 한 적도 없고 제소 움직임도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다 총리는 중국이 ICJ에 제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노다 총리는 “(댜오위다오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유지하겠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의 주장을 듣고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가라앉힐 수 있을지 가능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2,000
    • +2.82%
    • 이더리움
    • 3,57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24%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18,100
    • +10.15%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52
    • -0.6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2.25%
    • 체인링크
    • 14,750
    • +3.87%
    • 샌드박스
    • 35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