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비밀 프로젝트 ‘아크스피어’베일 벗었다

베일에 쌓여있던 위메이드의 야심작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 스피어’였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012 도쿄게임쇼(이하 TGS 2012)’를 앞두고 베일에 가려져있던 모바일 MMORPG ‘아크 스피어(ARK SPHERE)’를 19일 전격 공개했다.

위메이드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비밀 프로젝트로 이날 최초 공개된 ‘아크 스피어’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강점을 살린 차세대 모바일 액션 MMORPG 이다.

신작 ‘아크 스피어’는 방대한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3D 그래픽, 강한 캐릭터성 등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던 요소들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편한 조작성을 통해 보다 대중적인 접근에 초점을 뒀다.

행성 기가스의 거대한 3개의 대륙을 배경으로 각 종족간의 분쟁과 갈등을 그린 ‘아크 스피어’는 5가지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자가 영웅이 돼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친숙한 4등신의 캐주얼 풍 캐릭터에서 화려하게 구현되는 액션, 차징 등 다양한 형태의 스킬은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대중적인 모바일 MMORPG를 지향하는 ‘아크 스피어’는 기본적인 사냥과 전투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고, 전투가 아닌 채집과 제작을 통해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

또 게임 내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친구 호출, 친구와 함께 게임 하기, 선물하기, 친구 퀘스트 등 요소를 담아내는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색에 맞춰 개발 중에 있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밀리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아크 스피어’가 드디어 공개됐다”며 “최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사용자 경험(UX)기술을 토대로 또 다른 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