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AP연합)
김효주는 13일 대만 내셔널골프장(파72·6910야드)에서 끝난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스윙잉스커츠 오픈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2위와 5타 차 여유롭게 우승했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김효주는 "한동안 샷 감이 나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올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을 우승 등 프로와 아마추어 무대에서 7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