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 감독은 7일(현지시각)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 상을 수상했다.
이미 지난 2004년 영화 '빈집'으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감독은 당시 이외에도 감독상인 '은사자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 세계가톨릭협회상을 휩쓸며 베니스의 남자로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빈 집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하게 돼 영광이고 이 상은 전세계 어떤 상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이 상이 세계의 모든 젊은 관객과 영화 학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감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