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주미가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박주미는 6일 오후 2시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이를 먹어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비법에 대해 언급한 것.
올해로 41살의 박주미는 “피부 관리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대 초반부터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부위 별로 빼놓지 않고 챙겨서 사용했다. 내 나이에 이만큼 주름 없는 피부관리는 한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 옛날보다 화장품도 좋아졌고, 노하우도 생겼지만 무엇보다 좋은 제품으로 부지런하게 팬 해주고,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극중 박주미는 신라 27대 국왕이자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어진 성품과 총명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신망과 사랑을 받는 신라 최초의 여성군주.
선덕여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그동안 내가 보여주었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카리스마 있고 지혜로운 캐릭터로 완성해가고 있다”며 “MBC ‘선덕여왕’의 이요원이 보여줬던 덕만과는 다른 인물로 보일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왕의 꿈’은 선덕여왕 통치기 동안 정치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국가 건설이라는 대망을 품고 김유신을 비롯한 나라의 주역들과 의기투합해 결국 정권을 장악하게 되는 김춘추와 삼국통일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8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