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영화 시사회 같은 채용 설명회

입력 2012-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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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영화 시사회 같은 채용 설명회로 화제가 되고 있다.

CJ그룹은 6일 영등포 CGV타임스퀘어와 엠펍에서 예비 지원자 300명을 초청해 ‘CJ컬쳐 레시피(Culture Recipe)’라는 이색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품, 신유통, 미디어 엔터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는 그룹 사업 특성에 맞춰 주요 계열사별 소개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영상 시사회 형태로 소개했다.

CJ그룹은 ‘CJ 컬쳐 레시피’를 통해 하반기 대졸 공채에 나선 12개 주요 계열사와 예비 지원자들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 회사가 원하는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은 올 3월에도 토크쇼 형태의 이색 채용설명회 ‘CJ 힐링시티(Healing City)’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 CJ오쇼핑 이해선 대표 등 그룹의 주요 CEO들이 직접 대학 강의실을 찾아가 회사 소개 및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안내하는 ‘CEO특강’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정국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최근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변화 트렌드는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을 탈피해 예비 지원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고 있는 추세”라며“이번 채용 설명회를 통해 채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취업 희망자들이 희망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북돋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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