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신규투자 적극 늘리기로

입력 2012-09-02 12:23 수정 2012-09-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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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후(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IBC(인터네셔널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서 아즈모프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이 신규 투자를 늘리고 경제협력의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타슈켄트에서 개최한 제1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나보이(Navoi) 자유경제산업단지(FIEZ) 조성, 나보이 공항 운영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배후단지를 추가로 개발할 때는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공동 개발 중인 41억 달러 규모의 수르길(Surgil) 가스전을 추가로 개발하고 가스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동 부문에서는 올해 3월1일 발효된 ‘한-우즈벡 간 한시적 근로협정’을 취지에 맞게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투자회사, 지사, 자회사의 대표, 직원과 그 가족에게 최초 체류기간 1년의 복수사증을 발급하고, 고용 계약 기간까지 체류 기간을 연장해주는 협정이다.

양국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과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의 일환인 교육정보화 사업, 의료기기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우즈벡 수교 20주년을 맞아 랜드마크 사업으로 아동종합병원 건립, 국립전자도서관 구축 등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삼아 고위급·실무급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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