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 내 선종 제거수술…9월 스케줄 불가

입력 2012-09-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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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가수 백청강이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로 9월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31일 밤 한 매체가 백청강이 직장암 3기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현재 직장 내 선종 적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그러나 암 소견이 보인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백청강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새벽 홈페이지를 통해 백청강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토르 측은 “현재 백청강이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9월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로서는 불가항력이긴 하나 공연 주관사의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내부적인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스케줄 소화가 불가능한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백청강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정확한 병명과 부위, 수술일정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바란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근거 없는 억측이나 무리한 확대해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하며 백청강의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 우리도 백청강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백청강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로 지난 6월까지 미니앨범 ‘올나잇’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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