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덴빈 목포 상륙, 전남ㆍ중부지방 '물폭탄'

입력 2012-08-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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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호남 지방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대전·충남 등 중부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전 10시45분쯤 전남 완도 부근 해안에 도착한 덴빈은 시속 42㎞의 속도로 동북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덴빈은 오후 9시쯤 대전 동쪽 약 30㎞ 근처를 지난 뒤 내일 오전 9시 속초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남 목포에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과 도심이 침수됐다. 목포 죽교동, 북항동, 상동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30일 오전 12시 현재 목포에는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고 군산 새만금 125㎜, 부안 위도 114㎜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덴빈의 북상 길목에 위치한 전남 목포지역은 시간당 3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등 곳곳이 침수돼 물바다를 이뤘다.

덴빈은 오전 11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 반경 180㎞의 중급위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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