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흡연국은 중국...성인 남성 절반이 피운다

입력 2012-08-27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억100만명…남성 흡연율 52.1%

중국의 흡연인구는 3억100만명으로 세계 최대 흡연국이라고 의학전문지 란셋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경화시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남자 중 담배를 피는 사람은 2억8810만명으로 성인남자의 52.1%가 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여성의 흡연율은 2.4%로 비교적 낮지만 수로 따지면 1260만명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매년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해 1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10만명 이상에 이른다.

중국에서 비흡연자의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이는 담배의 폐해에 대한 계도활동 등 사회적으로 금연운동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담배공사는 지난 4월부터 담뱃갑에 “흡연은 건강에 유해하다”는 문구를 넣기 시작했다.

중국은 실내와 대학 등 일부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나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아직도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담배를 권하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명절이나 기념일에 담배를 선물로 주고받는 관습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경화시보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74,000
    • +2.13%
    • 이더리움
    • 3,52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4,100
    • +0.89%
    • 리플
    • 732
    • +1.39%
    • 솔라나
    • 215,600
    • +7.8%
    • 에이다
    • 473
    • +1.94%
    • 이오스
    • 650
    • +0.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3.97%
    • 체인링크
    • 14,400
    • +0.7%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