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 영토주권 훼손 중단하라”

입력 2012-08-19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은 18일 일본에 대해 영토주권 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의원들과 극우단체들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상륙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댜오위다오와 관련해 벌이는 모든 일방적인 행동들이 불법적이며 무효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그러한 행동이 중국의 영유권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17일 중일 양국의 영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의 자세를 취하라고 일본에 촉구했다.

친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이 중국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오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중국 주민과 선박을 억류한 것은 ‘중국 영토주권에 대한 심각한침해’라는 중국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15일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 14명을 체포했다가 이날 조기 송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23,000
    • -5.37%
    • 이더리움
    • 4,155,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7.66%
    • 리플
    • 772
    • -6.65%
    • 솔라나
    • 210,900
    • -9.79%
    • 에이다
    • 502
    • -8.06%
    • 이오스
    • 727
    • -5.46%
    • 트론
    • 173
    • -3.89%
    • 스텔라루멘
    • 132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12.63%
    • 체인링크
    • 16,500
    • -8.33%
    • 샌드박스
    • 392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