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오는 17일 4대 요구와 2012년 임단협 투쟁 완전 승리를 위한 4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 10일 10만3000명(금속노조 집계)의 노조원이 참가해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주ㆍ야 4시간 파업을 한 바 있다.
금속노조 측은 4차 총파업에도 10만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속노조는 이번 4차 총파업을 통해 교섭 재개와 일부 사업장에 대한 용역 투입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와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