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하하 “애칭은 여보, ‘부산바캉스’ 별은 예비신부 별”

입력 2012-08-15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인 하하(34․하동훈)가 예비신부 별(30․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녹화가 있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대해 상세히 얘기했다.

하하는 예비신부 별에 대해 “신앙심이 깊고 조신하며 가정적인 친구”라고 소개하며 “요리도 굉장히 잘한다. 짜장 라면을 그렇게 잘 끓이더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이어 “7~8년 동안 알고 지내면서 ‘결혼은 이런 여자와 해야되는데…’라는 생각을 가져왔다. 그러다가 올초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하기 시작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또 별과 애칭을 묻는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귀엽게 여보라고 부른다. 별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서 내가 먼저 그렇게 불렀더니 이제는 본인도 따라서 그렇게 부르더라”고 말했다.

스컬과 듀엣으로 부른 자신의 곡 ‘부산바캉스’에 ‘별을 보러가요’라는 노랫말이 연인 별을 지칭한 것이 아닌가 하는 팬들의 호기심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그는 “그 별은 예비신부 별을 지칭하는 게 맞다. 가사를 쓸 때 별과 함께 있었는데 우리끼리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며 “노래 가사에 별을 직접 언급했을 때 뿐 아니라 함께 있는 모습을 혹시 기자들이 봤어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워낙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일 뿐 아니라 동료나 매니저들과 함께 자주 어울렸기 때문에 의심 받지 않고 연애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별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여보~ 우리 행복하게 잘 살아서 연예인 부부 중에 짱 먹자”라고 말하며 하트를 그려보였다.

지난 14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하하는 동료 가수 별과 오는 1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장소와 시간, 사회와 축가, 신혼여행 장소 등 구체적은 일정은 미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95,000
    • -9.49%
    • 이더리움
    • 3,407,000
    • -16.94%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13.45%
    • 리플
    • 679
    • -12.72%
    • 솔라나
    • 177,300
    • -11.7%
    • 에이다
    • 442
    • -12.65%
    • 이오스
    • 629
    • -12.76%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12.81%
    • 체인링크
    • 13,130
    • -20.18%
    • 샌드박스
    • 330
    • -1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