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올 연말 송도 커낼워크에 대규모 쇼핑 스트리트를 오픈한다.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IBD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커낼워크에 이랜드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가 들어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가 들어서는 커낼워크는 353개 점포(연면적 5만4726㎡) 규모로, 작년 한해 500만명이 다녀간 신세계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연면적3만3500㎡)보다 약 1.6배 넓다. 이랜드가 선보일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도 서울 가로수길의 감성을 담아내 기존의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감각적인 쇼핑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입지와 국제도시로써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패션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이 한데 어울러진 전혀 새로운 감성의 쇼핑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