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흥행성공 할까

입력 2012-08-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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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일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송파 푸르지오가 청약흥행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잇다.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지만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분당이나 판교 등 인근 수요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송파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는 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 침체 등으로 중소형 중심의 선호 추세에서 대우건설은 중대형 위주로 승부를 걸었다. 강남권 생활이 가능한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는 데다 분양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판단이다. 실제 이 단지는 분양가가 평균 3.3㎡당 1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인근 강남 및 송파, 판교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분양가 심의 위원회에서 3.3㎡당 1840만원의 분양가를 통보했지만,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평균 1810만원대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 송파구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현재 3.3㎡당 21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의 첫번째 민간분양아파트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지어져 주변 자연환경이 좋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주변에 문정동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거여, 마천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 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많다.

송파대로를 통한 테헤란로, 양재대로, 남부순환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복정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1~2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휘문고 사거리 인근 푸르지오밸리(대치동 968-3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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