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빙벽등반, 한국인 1명 추락사

입력 2012-08-12 2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대 한국인 남성이 스위스 알프스산 빙벽을 등반한 뒤 하산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산악회원 동료 2명과 함께 아이거 빙벽 등반을 시작한 정모(44)씨는 10일 오후 정상등반에 성공한 후 하산하다 오후 10시45분께 빙벽에 고정해둔 말뚝이 빠져 추락해 숨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정씨는 산악회원 동료 6명과 함께 지난 3일 취리히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스위스 대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씨의 사망 사실과 다른 산악회원들의 무사함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스위스 대사관은 현지 경찰의 사건경위 수사와 시신회수 작업을 지원했고 국내 유가족들과 시신운구 및 장례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0,000
    • +0.99%
    • 이더리움
    • 3,564,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1.46%
    • 리플
    • 729
    • -1.35%
    • 솔라나
    • 216,700
    • +6.49%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58
    • -1.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0.27%
    • 체인링크
    • 14,750
    • +2.08%
    • 샌드박스
    • 35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