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11일 저녁 서울 잠실 올림픽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에서 “인트로 영상에서 봤듯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국내 취재진뿐만 아니라…(해외에서도) 많이 오셨다”고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에 선 소감을 밝히며 “저들이(외국인들)이 보기에 나는 웃기더라도 내 관객은 멋있다는 걸 보여주기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본격 공연 전 전광판에서는 싸이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외국인들이 패러디한 각종 ‘강남스타일’ 패러디버전을 선보였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흠뻑쑈’는 3만 석의 객석이 싸이 팬들로 꽉 찼다. 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열풍 이후 추가 예매가 이어지면서 보조경기장 내 시설물을 치우고 스탠딩석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객석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선 보이며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8월 11일 오후 현재 조회수 2451만회를 넘기며 쾌속 질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