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희, 잊을 수 없는 4분…1분에 1000만원

입력 2012-08-11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홍명보호 태극전사 18명 가운데 김기희가 누리꾼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김기희는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44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공식시간으로 1분을 뛴 김기희는 추가시간까지 합쳐 4분여 동안 그라운드에 나섰다.

김 선수는 이번 4분간의 출전으로 병역혜택과 동시에 최소 40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김기희는 18명 선수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합쳐 한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었다.

이 때문에 '대회에서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병무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김기희는 자칫 동메달을 따고도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에 빠졌있었다.

하지만 김기희는 이날 박주영(아스널)의 결승골에 이어 구자철의 추가골이 터져 비교적 쉽게 승기를 잡자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8,000
    • +0.84%
    • 이더리움
    • 4,431,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16%
    • 리플
    • 758
    • +15.2%
    • 솔라나
    • 196,200
    • +0.56%
    • 에이다
    • 615
    • +5.67%
    • 이오스
    • 760
    • +3.26%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73%
    • 체인링크
    • 18,230
    • +2.01%
    • 샌드박스
    • 44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