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신민아, 남자 뺨치는 달리기 실력 비결은?

입력 2012-08-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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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주인공들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저승사자 무영 역할의 한정수는 "시청률 40% 넘으면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동료 저승사자들과 와이어 액션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시청률 15%가 넘을 경우 미니 한복 입고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동료 배우들에게 레이디가가 코스프레를 제안받은 연우진은 한참을 고민하다 "20%가 넘을 경우 아랑 코스프레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기는 "시청률 25%가 넘으면 제가 레이디가가 코스프레를 하겠다"면서 "시청률이 잘 나오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박준규 황보라 권오중 등이 출연하는 '아랑사또전'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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