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2분기 실적 ‘양호’…검색 매출 감소, 게임에선 호조

입력 2012-08-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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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경기침체로 실적부진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의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음은 지난 2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166억원,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총선 특수를 비롯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과 PC, 디지털 사이니지 등 N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과 로컬을 비롯한 신규 검색상품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경기 침체의 영향과 함께 오버추어 퍼포먼스 하락 및 SK컴즈와의 제휴로 인한 회계 매출인식 방법 변경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광고 플랫폼 분야는 자체 CPC 검색광고 플랫폼인 ‘클릭스’ 개편과 N스크린 확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 매출로 포함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25.4%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해 인수한 온네트와 ‘다음-모바게’ 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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