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폐사 가축 41만 마리…‘하루 10만 마리씩↑’

입력 2012-08-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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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 넘게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축수산 농가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폭염 피해 보상 특약에 가입하지 못한 농가들은 구제를 받기 힘든 실정이다. 6일 오전 김포시 가현리의 한 양계장에서 대형 선풍기를 동원해 온도를 낮추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연일 쏟아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 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18:00)까지 집계된 폐사 가축은 41만8585마리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기준 10만7000마리 보다 4배나 증가한 것으로 최근 3일 동안 하루 1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한 것이다.

폐사 가축별로는 닭(40만1272마리), 오리(1만7200마리), 돼지(113마리)순으로 나타났고, 양식 바지락도 2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보험에 가입한 가축은 전체의 절반 가량인 24만마리며, 보험 미가입 가축은 16만 마리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험 미가입 농가의 경우 시·군·구 당 3억원 이상의 피해 발생시 농식품부가, 그 이하인 경우 지자체가 피해농가에 대한 가축 입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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