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7도 18년만에 최악 폭염…9일째 열대야 2000년 이후 최장

입력 2012-08-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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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35도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36.7도로 전날에 이어 또 올 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1994년 이후 수은주가 가장 높이 올라갔다. 역대 가장 높았던 서울의최고기온은 1994년 7월24일 측정된 38.4도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관측 이래 여섯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역별 최고기온을 보면 영월이 38.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주 38.1도, 안동 38.0도, 광주 37.7도, 영주 37.5도, 수원 37.4도, 밀양 37.3도, 고창 37.0도, 제천 36.9도, 대전·원주·이천 36.8도, 춘천 36.7도, 충주 36.5도, 대구 36.3도, 군산 36.1도 순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열대야 최장기간 기록도 연일 깨지고 있다.

서울은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이 26.5도를 기록해 9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의 종전 열대야 지속일수는 2004년 8월 6∼12일 7일간이 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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