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다운은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세계랭킹 7위 수리리(24.중국)와의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63kg급 준결승에서 지도 2개를 받으며 유효를 헌납해 패배했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우에노 요시에(29.일본)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금메달을 기대케 했던 정다운은 준결승에서 유효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정다운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민선(한국체대 교수) 이후 16년 만에 명맥이 끊긴 여자 유도의 금메달 계보 잇기에 실패했다.
정다운은 패자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게브리세 에망(30.프랑스)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