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락앤락에 친환경 플라스틱 공급

입력 2012-07-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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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욕실용품 브랜드 '사포' 원료로 사용…욕실용품에 PCTG 적용은 최초

SK케미칼이 유해물질인 비스페놀A(BPA)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대중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친환경 고기능성 PCTG 수지(브랜드명:스카이그린)를 락앤락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그린은 락앤락 프리미엄 욕실용품 브랜드인 '사포(Sappho)'의 원료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유아용품, 가전제품 등에 PCTG가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욕실용품에 이 소재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그린은 환경호르몬 물질로 알려진 BPA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 또 내화학성이 뛰어나 샴푸, 비누 등 다른 욕실 제품과의 반응에 강하며, 내구성과 투명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소비자의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에 친환경 소재 적용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그린케미칼 비즈 이문석 사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용품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백색 가전, 욕실용품을 넘어 화장품 용기, 필름 시장 등에 적합한 소재 개발을 통해 2015년까지 소비재 제품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락앤락에 스카이그린을 공급한 것에 앞서 위나아, LG, 대우 등 국내 가전업체 3개사에서 판매하는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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