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 줄줄이 인상…사조그룹 8.4%·동원F&B 7.6%↑

입력 2012-07-30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표 참치캔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안심따개를 적용한 제품으로 리뉴얼 한‘사조로하이 살코기 참치캔(150g)’가격을 2150원에서 2380원으로 8.4% 올렸다. 사조그룹측은 기존 제품도 동시에 판매해 인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같은 중량의 참치캔 가격이 오른 셈이다.

동원F&B는 참치캔 가격을 평균 7.6% 올린다. 동원 오메가3(150g)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동원 델큐브 참치(160g)는 2480원에서 2650원으로 6.9% 인상된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유통업체와 가격 인상 시기를 조율 중으로 다음 주께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며“참치캔 원어 가다랑어의 폭등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다랑어는 지난해 1톤 기준 1630달러에서 2200달러로 3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참치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원어 인상으로 예상된 일”이라며 “가격 인상을 자제해 오던 업체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2,000
    • -2.94%
    • 이더리움
    • 3,303,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5.86%
    • 리플
    • 799
    • -2.68%
    • 솔라나
    • 194,900
    • -5.07%
    • 에이다
    • 476
    • -5.93%
    • 이오스
    • 647
    • -6.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6.65%
    • 체인링크
    • 14,890
    • -7.17%
    • 샌드박스
    • 337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