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지분매각은 넥슨과 협업 위한 것"…이혼설 일축

입력 2012-07-27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업계 위기감 팽배로 힘 합치기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에 대해 스스로 입을 열었다.

김택진 대표는 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의 실적이 떨어지는 등 게임업체의 위기감이 팽배해 넥슨과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분매각 대금에 대한 활용처는 정해진 것은 없다"며 "넥슨과 함께 하는 일의 과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슨의 김정주 대표와 비슷한 연배이고, 과거부터 비슷한 연배의 벤처기업인끼리 힘을 합칠 때는 합치자는 말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이혼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특정 여자배우와 염문으로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과 이혼키로 하고 지분매각대금을 위자료로 활용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김 대표는 "내 키에?"라며 "아이들도 있어 많이 곤혹스러웠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일부 사람들은 기업인이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정말 심심하게 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56,000
    • +0.39%
    • 이더리움
    • 3,404,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46,600
    • -1.26%
    • 리플
    • 710
    • -1.39%
    • 솔라나
    • 209,200
    • +2.15%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33
    • -3.36%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4.81%
    • 체인링크
    • 13,870
    • -4.34%
    • 샌드박스
    • 341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