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재원 “만사올통? 올케가 해결사한 적 있나”

입력 2012-07-26 10:36 수정 2012-07-26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기회주의자… 박근혜, 500만표 차로 압도적 승리할 것”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두고 ‘만사올통’(만사는 올케로 통한다)이란 신조어가 등장한 데 대해 “올케가 해결사 역할을 한 게 뭐가 있나”라고 반박했다.

친박근혜계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올케한테 부탁해서 해결된 얘기를 들은 바가 없는데 그런 식으로 공격하는 건 너무 비약”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삼화저축은행의 고문변호사다, 그 삼화저축은행 대표와 박지만 회장이 친하다’ 이런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한 것으로는 보인다”면서 “그런 걸 너무 과장했다. 단순한 비방”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서 변호사가 저축은행 비리 연후 의혹 속에 홍콩으로 출국한 데 대해선 “저축은행 수사 끝난 지 한참 지났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도 아닌데 아이들 뒷바라지하러 같이 간 걸 두고 ‘갑자기 출국했다’고 도피한 것처럼 주장하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 후보의 지지율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는 “현재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본인이 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민주통합당을 선택하거나 무소속 출마한다든가 하는 어떤 정치적인 노선을 택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당한 지지율이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안 교수는 지금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결승점 부근에서 기진맥진한 마라톤 선수와 1대 1로 뛰어서 경쟁하겠다는 의도가 사실이라면 공정 경쟁할 의사가 없는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500만표 차이로 압도적 승리를 할 수 있다”면서 “안 교수가 뛰어들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면 여야간 상당한 경쟁이 되겠지만, 지금 민주당 후보경선은 완전히 준플레이오프”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서울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충전율 90% 이하’ 전기차만 출입 허용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88,000
    • +5.55%
    • 이더리움
    • 3,742,000
    • +9.58%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6.56%
    • 리플
    • 846
    • -0.94%
    • 솔라나
    • 221,600
    • +1.93%
    • 에이다
    • 488
    • +3.17%
    • 이오스
    • 670
    • +2.1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3.05%
    • 체인링크
    • 14,800
    • +5.71%
    • 샌드박스
    • 369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