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이달의 산재예방 달인에 현대중공업(주) 문성창(49) 기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기원은 1982년부터 30년간 현대중공업 해양안전부에서 유해위험성이 높은 해양공사의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그는 유해위험작업 신고·허가체계 정립에 앞장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작업에 대해 사전 작업승인을 받도록 했고, 또 현장관계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 안전자격(LOIYD'S IOSH)을 취득해 IT를 이용한 크레인 충돌 방지시스템, 승선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고용부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산재예방 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각계의 안전보건관련업무 종사자 중 산재예방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