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1위는 없다…페이스북, 3년 내 위기 올 수도"

입력 2012-07-23 06:23 수정 2012-07-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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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3년 안에 1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실리콘밸리 팰러알토 소재 미래연구소의 재마시스 카시오 연구원은 “기업가들은 디지털 부분에서 영원한 1위는 없다는 점이 타고난 본성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야후와 노키아 등이 한때 1위로 군림했다 밀려난 사실을 지적하며 페이스북도 끊임없이 혁신을 하지 않을 경우 지금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포털의 대명사였던 야후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장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의 부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지난 1분기 삼성에 14년간 지켜왔던 휴대폰 1위 자리를 내줬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분기에 상장 후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뉴욕 소재 소셜미디어 컨설턴트인 스토위 보이드는 “페이스북의 위기는 3년 내 올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9억명이 넘고 지난해 3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PC 부문 광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새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미국 사용자 수가 1.7% 줄어드는 등 사용자 사이에서도 싫증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PC에서 모바일기기로 주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전환한 애플처럼 과감한 변신이 페이스북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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