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개최

입력 2012-07-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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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자에게 상금 2만5000달러와 부상 수여

소니코리아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한국어 사이트(kr.worldphoto.org)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참여 사진작가 수와 사이트 방문자 수가 매년 증가해 현재까지 178개 국가에서 43만장의 사진이 출품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진대회다.

세계사진협회는 그동안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사이트를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만 운영했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일본어, 대만어 등 4개 언어 사이트를 동시 오픈 하게 됐다.

세계사진협회 스콧 그레이(Scott Grey) 대표는 “아시아 지역의 사진 애호가들이 세계적인 사진 커뮤니티와 보다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각국 언어로 번역된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0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 작가는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는 빛이 나지 않는다”며 “세계적인 큐레이터가 검증해주는 좋은 등용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역시 심사위원이었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사진 작가 중 한 사람인 톰 스토다트(Tom Stodda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문 사진 작가 업계와 사진에 열광을 하는 수백만의 아마추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사진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 사람들과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어워드 경쟁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19세 이하 청소년 부문 △내레이션 형식으로 도전하는 영화 부문 △3D기술을 이용한 사진이나 영상으로 참가하는 3D 부문 등 총 5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년 1월 4일까지 공식 사이트에 본인의 사진을 출품하면 되고, 전문가 부문은 1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각 부문 수상자는 4월에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자에게 상금 2만5000달러, 일반 사진작가 부문인 ‘공개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4만 유로 상당의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받게 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 외에도 모든 수상자와 후보작은 2013년 4월부터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런던 세계 사진전’에 한 달간 전시되며,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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