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항공株,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

입력 2012-07-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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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닥시장은 항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원화강세 및 유가하락, 여름철 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항공 관련주들은 16일 1~3%의 상승률로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19%, 1.37% 뛰었다. 한양이엔지는 전거래일보다 3.25% 급등한 7950원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비츠로테크(+2.47%), 쎄트렉아이(+1.92%), 한양디지텍(+1.73%), 비츠로시스(+1.55%), 케이에스피(+1.29%)의 상승세도 뚜렷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1분기 항공사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유가의 하향 안정세를 실적 개선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최근 원화강세로 환율이 1150원선으로 안정세를 나타낸 점도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급유단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대한항공은 375억원, 아시아나항공은 160억원의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급락으로 항공주에 대한 센티먼트가 개선되고 있다”며 “유가가 현재 수준에서 다시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연간 유류비는 전년대비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실적흐름을 놓고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12년 분기별 실적은 1분기 어닝쇼크, 2분기 이익반전, 하반기 이익급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으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3분기 조정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419억원이나 유가하락 영향과 국내선 운임인상을 반영 시 4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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