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극 중 김지석은 까페 CEO로 오랜 남자친구와의 반복되는 이별과 미련에 이미 지칠 만큼 지친 정유미(주열매 역)의 마음을 흔드는 ‘신지훈’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과거에 우연한 만남이 계속돼 어느새 ‘운명의 여인’이 되어버린 정유미의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따뜻한 로맨틱가이의 모습을 한껏 과시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오는 12일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8화에서 김지석은 정유미에게 달콤한 고백을 한다. 김지석은 예쁜 자전거를 정유미의 집으로 보낸 후 “나한테 올 때 타고 와”라고 멋진 고백을 하게 되는 것. 마치 이 장면은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김하늘에게 명품 구두를 선물하며 “나한테 올 때 이거 신고 와요”라고 고백한 명장면을 연상케 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고. 같은 느낌의 고백이지만 장동건이 40대의 품격 있는 고백을 보여줬다면, 김지석은 30대 남성의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심을 뒤흔들 김지석의 자전거 프러포즈는 오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