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는 11일 0시 구글플러스 비스트 공식페이지를 통해 ‘행아웃 라이브 온에어’를 갖고 22일 음원 공개 사실을 밝혔다. 이 날 비스트의 라이브 온에어에 참여한 팬들은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실시간으로 비스트의 컴백 소식을 최초로 접했다.
비스트가 22일에 공개하는 미니 5집 음반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은 비스트 특유의 서정성과 무게감으로 케이팝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굳히고 있는 만큼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6곡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비스트는 이 날 2009년 10월 16일 데뷔 이후 1000일째를 맞이한 것에 대해 “비스트에게 뷰티는 가족과도 같다. 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근 뉴욕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어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현지 팬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비스트와 세계 각국의 팬들이 만남이 진행된 이후까지 늦은 시각에도 불구, 각 포털 사이트에 ‘비스트 구글플러스’가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비스트의 컴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더 기쁘다”며 “컴백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오랜 만이라 걱정도 된다.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면서도 과연 많은 분들이 예전처럼 사랑해주실까란 생각은 컴백 전날까지 하게 될 것 같다”며 “하지만 그런 걱정을 다 떨치고 팬 여러분 앞에 멋지게 설 때까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 날 약 30분 동안 진행된 비스트와 팬들의 행아웃 라이브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22일로 다가 온 비스트 컴백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