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레이스 본격화 … 12월 대선판 수면 위로

입력 2012-07-08 11:11 수정 2012-07-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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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8일, 박근혜 10일, 김태호 11일 출마 선언 예정

여야 예비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면서 각 당의 경선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은 경선룰 갈등을 빚어온 비박 주자 일부의 불참이 예상되면서 4~5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여권 유력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젊은 잠룡으로 꼽히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11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반면 완전국민경선제 관철에 실패한 비박근혜계의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9일께 불참 선언이 유력시되며 김문수 경기지사도 거취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선룰이 전혀 바뀌지 않은 만큼 불출마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민주통합당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손학규-김두관’ 후보의 빅3 구도가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선 빅3를 비롯해 정세균 김영환 조경태 의원 등 6명의 경선출마가 확정됐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준영 전남지사의 출마도 예상돼 민주당 경선레이스 참여 주자는 최대 8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주자들은 오는 12일 대선주자 원탁회의에서부터 경선룰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박 전 위원장과 맞설 야권 주자 중 한 사람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경선 참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교수가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지만, 9월 말 민주당 대선주자가 확정된 이후 10~11월 2단계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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