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청소부터 살균까지 '척척'…주부들 스트레스 '훌훌'

여름철 위생관리 '셀프 클리닝 가전' 인기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가 세척기능을 갖춘 셀프 클리닝 가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라티시마 플러스는 버튼 한번으로 머신 세척이 가능하다.

최근 때이른 무더위와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해 가정에서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여름철 대표 질병으로 알려진 식중독의 경우 식자재뿐 아니라 조리도구를 통해서도 영향을 받으므로 주방가전의 위생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커피머신이나 밥솥, 정수기 등은 관리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손쉽게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자가 세척기능을 갖춘 셀프 클리닝 가전들이 나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플러스 ‘원터치 머신’으로 유제품 청소도 한번에= 무더운 여름철 집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셀프 세척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다. 특히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를 만들 때 보다 만든 후 사후 머신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에서 최근 출시한 원터치 일체형 머신 라티시마 플러스(Lattissima+)는 버튼 한번으로 머신 세척이 가능하며, 우유 거품 기능이 빌트인 된 일체형 머신 중 최저가이다. 이 제품은 국내 커피 애호가들이 집에서 원터치로 전세계 상위 1%의 고메 원두를 사용한 네스프레소 프리미엄 그랑크뤼 커피를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키아토, 에스프레소 등의 커피 전문점 스타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우유가 들어간 베리에이션 커피가 가능한 전자동 머신의 경우 유제품 컨테이너 세척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유제품의 잔여물은 상하기 쉬워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 라티시마 플러스의 우유 컨테이너는 자동 세척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생 관리가 간편하다. 라티시마 플러스의 우유 분출구 아래에 컵을 놓고 머신이 펌프 작동을 자동으로 멈출 때까지 컨테이너 위의 ‘청소’버튼을 눌러주면 우유 레시피 버튼들이 깜빡이며 약 10초간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한다. 세척이 끝나면 깜빡이던 불이 멈추면서 세척이 끝났음을 알려준다.

◇우리집 ‘밥맛’은 자동세척이 지킨다= 매일 사용하는 주방가전의 경우 이물질 제거 등을 미루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고장뿐 아니라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밥솥과 같이 여름철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을 조리하는 가전이라면 자가세정기능을 활용한 꼼꼼한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쿠쿠홈시스의 밥솥 헤리티지는 자동스팀세척 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편리하게 내솥과 뚜껑 속 이물질, 냄새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내솥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자동살균세척버튼을 누르면 삶는 것처럼 강력한 고온의 스팀이 구석구석 닦이지 않는 곳 세균까지 깨끗하게 자동 세척해준다.

또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스테인리스 커버’가 적용되어 보다 오랫동안 편리하고 위생적인 밥솥 관리가 가능하게 해준다. 더불어 기존의 밥솥의 증기배출구가 돌출형 구조로 밥물이 잘 끼고 내솥을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높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끈한 스테인리스 타입의 클린 스팀 벤트를 적용해 밥물이 잘 끼지 않고 코팅이 벗겨질 우려 없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청소 걱정 없이 안심하고 물 드세요=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해 부쩍 사용이 잦아지는 정수기의 경우, 여름에도 깨끗한 물을 마시려면 주기적인 필터교환 등 내부세척이 필수다.

웅진코웨이 스스로살균 얼음정수기는 싱크대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초소형 제품으로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의 살균 시스템은 전기 분해 방식으로 살균수를 만들어 이 물로 탱크나 수로관을 살균하는 방식이다. 살균 시간은 30분 정도이며 자동 살균기능을 선택하면 5일에 한 번씩 정수기가 스스로 알아서 제품을 살균해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게 해준다.

또 정수탱크와 얼음 트레이를 얼음 저장탱크와 분리시켜 얼음의 위생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내부 청소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얼음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팀장은 “위생관리가 특히 중요시되는 여름철, 어떤 공간보다 위생이 중요한 주방 가전의 꼼꼼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따로 내부 청소가 쉽지 않은 가전제품의 경우 자가 세척 기능을 갖춘 제품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