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위로 추락…쌍용차에게 내수판매 밀렸다

입력 2012-07-02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月 내수판매 4008대로 쌍용차에 25대 뒤져, 상반기 판매 8만3062대로 전년比 32.8% ↓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판매에서 만년 5위 쌍용차에게도 밀려 5위 메이커로 추락했다.

르노삼성은 2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6월 한달간 내수판매 4008대, 수출 850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4033대를 판매했던 쌍용차에게도 밀린 실적이다. 우려했던대로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이 내수판매 5위로 추락했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1월~6월까지의 상반기 누적판매도 전년대비 32.8% 급락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에 8만3062대를 판매해 전년동기의 12만3516대보다 32.8%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 시장에 대한 계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판매 조건과 서비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제품과 성능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고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르노삼성만의 장점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여 내수시장 판매 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6 월 26일~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 르노그룹의 CO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부회장은 르노그룹의 장기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확인하고,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CUV 신규라인업 도입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9,000
    • -1.75%
    • 이더리움
    • 4,101,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6.85%
    • 리플
    • 767
    • -4.36%
    • 솔라나
    • 202,000
    • -5.74%
    • 에이다
    • 504
    • -3.26%
    • 이오스
    • 702
    • -3.7%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5.04%
    • 체인링크
    • 16,230
    • -4.64%
    • 샌드박스
    • 384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