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이달만 3승째...강민구배 연장끝 우승

입력 2012-06-28 17:04 수정 2012-06-28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효주
프로잡는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가 2주연속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28일 대전 유성 골프장(파72)에서 끝난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박지수(17·원화여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오던 김효주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데 그치며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박지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효주는 파를 잡아 보기를 적어낸 박지수를 따돌렸다.

김효주는 "오늘 첫홀 보기로 출발하면서 전반에 게임이 잘 안 풀렸는데, 후반에 나아졌다. 1라운드 후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바람에 어제 몸살 기운이 좀 있었는데,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주는 6월에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여자오픈과 지난주 열린 호심배 아마추어 대회에 이어 3승을 만들었다. 이로써 올해 제주도지사배, 퀸시리키트컵, 호심배, 강민구배 등 아마추어대회에서만 총 4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 중 하나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백규정(현일고2)을 비롯,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들이 대거 출전했다.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바로가기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14,000
    • +3.3%
    • 이더리움
    • 3,18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4.9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1,300
    • +2.78%
    • 에이다
    • 463
    • -1.7%
    • 이오스
    • 668
    • +2.14%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15%
    • 체인링크
    • 14,190
    • +1%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