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유브 갓 메일' 포스터)
미국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노라 에프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83년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실크 우드’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시나리오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그는 1992년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로 감독의 길을 걷게 됐다.
2009년 ‘줄리 앤 줄리아’까지 모두 8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약해온 에프론 감독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15편의 시나리오도 썼으며 에세이, 소설 작가로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