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25일(현지시간) 예정됐던 그리스 방문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MF는 “그리스의 174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이행과 목표 달성 가능성을) 평가할 방문을 연기했고 새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망막 박리로 수술을 받고 아직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실리스 라파노스 새 재무장관 역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정부 대변인은 이날 사마라스 총리가 내일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