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해외사업 독립채산제 시행 ...책임경영 강화 차원

입력 2012-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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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해외사업의 책임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독립채산제를 본격 시행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2일 해외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자 미국과 자메이카 등에서 운영중인 10개 사업 중 6개 사업에 대해 독립채산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사업의 진도에 따라 일정 궤도에 오른 프로젝트에 대해 순차적으로 독립채산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 성과평가지표에 가장 중요한 수익성 지표와 해외사업 추진을 통한 사회에 대한 기여, 국내 산업계와의 동반진출을 위해 국내 EPC 업체와의 동반진출 실적과 국내 고용창출 기여도, 국산 기자재 수출 등 동반성장 실적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연간 결산이 완료되는 매년 3월말 해외사업별 경영실적을 상세히 분석, 공개해 공기업으로서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독립채산제의 실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화된 회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별 예산의 배분과 사용실적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예산집행 및 실적관리 시스템을 지난 2월에 구축했으며, 해외사업 업무를 수행중인 본사 직원의 인건비, 기타 직·간접 제반 비용을 포함한 사업별 손익계산서 생성시스템을 6월에 완료한다.

동서발전은 해외사업 독립채산제 시행을 통해 사업단위별 손익현황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져 책임경영 강화와 사업추진의 투명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사업 단위 예산집행과 실적 관리로 투자계획 우선순위에 따른 최적의 예산배분과 실적 분석이 가능해 관리비용의 절감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가 부여되고, 사업 추진시 발생된 직접비용과 본사에서 발생된 모든 간접비용 등 총비용을 제하고도 수백억원의 순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회사 수익성 제고와 2012년 국내 EPC 업체와의 동반진출 2건 이상 달성, 연간 약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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