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상무, 예능울렁증 고백 "유세윤이 비웃어서"

입력 2012-06-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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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맨 유상무가 예능 울렁증 원인을 털어놨다.

유상무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세윤 때문에 예능이 불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우정을 유지해온 유세윤이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최대의 적(?)으로 돌변하는 탓이다. 유상무는 "유세윤이 나를 비웃는다"면서 "'공중파란 이런 것'이라며 늘 가르치려고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유상무의 회심의 발언에도 팔짱을 낀 채 "흐응", "못써 못써" 등 평가단과 같은 추임새를 내놔 유상무에 굴욕을 안겼다.

이에 유상무는 "다 (개그) 스타일이 다른데 나는 재미없는 스타일"이라고 한 수 접는 듯 하다가도 "아나운서나 성우 느낌이다. 내가 아나운서였으면 전현무보다 웃긴다"고 자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개그트리오 '옹달샘(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안선영, 김새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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