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마수길, 볼빅 힐데스하임오픈 첫날 공동 선두

입력 2012-06-21 19:11 수정 2012-06-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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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길(KGT 제공)
루키 마수길(20)이 볼빅-힐데스하임 오픈(총상금 30만 달러) 첫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수길은 21일 충북 제천 힐데스하임 골프장 타이거·스완 코스(파72, 7188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이상희(20·호반건설)와 함께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마수길은 4, 5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7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이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6번홀(파5)의 이글을 포함해 4타를 더 줄였다.

마수길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다녀 온 유학파다. 그는 올해 투어에 입문한 루키로 올해 열린 대회에 꾸준한 참가를 보이고 있다.

마수길은 “전반적으로 샷감이 좋았고 퍼트도 잘됐다. 10번홀 보기 때문에 나머지 홀에서 더 집중력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내일도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재작년 9월 프로로 데뷔한 이상희는 작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NH농협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랜만에 김대현(24·하이트맥주)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현은 선두에 1위에 한 타 뒤진 3위에 최호성(39)과 위치해 있다.

이전 대회인 메리츠 솔모로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는 이븐파로 공동 60위, 홍순상(30ㆍSK텔레콤)은 2오버파 105위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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