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김 대리에게 전화 걸어"라고 말하니…

입력 2012-06-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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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능형 음성인식 '퀵 보이스' 론칭

▲LG전자가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퀵 보이스' 기능을 선보인다. 모델이 LG전자 스마트폰 '퀵 보이스'가 실행 되고 있는 '옵티머스 Vu:(뷰)' 와 '옵티머스 LTE2' 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투브에서 소녀시대 검색해줘" 하면 추가동작 없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김 대리에게 전화 걸어" 라고 말하면 즉시 전화가 연결된다.

LG전자는 사용자의 말에 따라 해당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퀵 보이스' 기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 사용 시 음성으로 전화, 문자, 주소록, 알람, 달력 등 11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또 음성으로 지도, 날씨, 주식 등을 포함한 웹 검색을 수행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사용자간 자연스러운 대화도 이뤄질 수 있다.

'퀵 보이스'를 활용해 주소록에 있는 특정 인물에게 문자 발신 시 "김 대리에게 7시까지 서울역으로 오라고 문자 보내"라고 하면 별도의 버튼 입력 없이 '김 대리'에게 문자 발신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강점은 △문장단위의 자연어 처리 △'특정 도메인 + 검색어' 한 번에 실행 △연속된 질문 처리 등이다.

'퀵 보이스'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휴대폰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퀵 메모' 키를 길게 누르면 '퀵 보이스' 기능이 실행된다. 또 주소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새로 추가할 수도 있으며 소리·진동·무음 등 휴대폰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한국 시장 맞춤형 서비스로 음성을 통해 특정일의 음력 날짜도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12년 6월 20일은 음력으로 며칠이지?" 라고 하면 "2012년 5월 1일입니다"라고 해당 음력날짜를 알려준다.

'퀵 보이스' 기능은 6월 말부터 옵티머스 뷰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되며 7월에는 옵티머스LTE2에도 서비스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업그레이드를 통한 '퀵 보이스' 기능 추가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LG만의 차별화된 U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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