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충격 반전…범인은 가까운 곳에? "식스센스 못지 않네"

입력 2012-06-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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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충격적인 반전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마지막회에서는 대통령 김준호와 김준현, 김원효, 송병철, 카메오로 출연한 영부인 심진화 등이 마지막 방송을 알리며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통령 비서인 김대성은 퇴장하는 멤버들을 향해 "범인은 잡고 가셔야죠"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바로 이때 무대에 혼자 남은 김대성은 갑작스럽게 표정을 바꾸며 "예상대로 '비대위'는 해체됐다. 목표는 김준현. 폭파시켜"라고 지시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테러범은 바로 김대성이었던 것이다.

'비대위'는 10분 안에 테러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경찰 군인 등 관계자들이 시간을 지체하는 모습을 풍자한 개그로 김준호, 김원효, 김준현, 송병철, 김대성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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