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 이용국가 1위는 미국

입력 2012-06-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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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국가들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구매 배송 대행 업체 몰테일이 조사한‘한국 상품 해외 배송’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한달 간 총 26개국으로 약 800건의 배송 주문 대행이 이뤄졌다.

국내 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5개국은 미국이 전체 39.2%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싱가폴(10.4%), 일본(8.5%), 프랑스(6.1%), 캐나다(6%) 순으로 집계됐다.

대륙 별로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전체 45%를 차지하며 국내 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아시아(33%), 유럽(14.2%), 오세아니아(5.3%), 남미(2.5%) 순이었다.

대륙 별 구입 상품 통계에 따르면 북미와 아시아는 의류와 패션잡화, 화장품, 한류 상품 등다양한 아이템을 골고루 구매한 반면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는 K-POP 가수 CD와 DVD 등 한류 아이템 위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지금까지 해외 직구를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상품 수요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고객들의 국내 쇼핑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메이크샵은 한국 상품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몰테일KR과 국내 쇼핑몰 해외 판매 지원 서비스 DGG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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