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망고식스 도산사거리점에서 SBS MTV '틴탑의 뜬다 백퍼-이슈와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화 앤디, 그룹 틴탑과 신인 그룹 백퍼센트, 프로그램 MC를 맡은 개그맨 김태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틴탑은 "백퍼센트도 잘 되고 틴탑도 잘 돼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면서 "저희 틴탑이 더 잘 돼서 틴탑이 잘 되고 백퍼센트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틴탑과 백퍼센트를 제작한 앤디는 "예전에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틴탑과 같이 운동할 때 이렇게 '승부욕 없는 친구들이 있나' 싶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승부욕이 강해졌다"면서 "저희 신화 멤버들도 승부욕이 강한데 틴탑이 하는걸 보니까 장난이 아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특히 승부욕 강한 틴탑 멤버는 리키라고 밝히면서 "저하고 17살 차이 나는데 게임에서 성공하니까 삿대질을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의 뜬다 백퍼'는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고 싶은 틴탑과 어떻게든 자신들을 알려야 하는 백퍼센트가 내로라하는 월드 스타들의 기록과 핫이슈에 도전해 그들의 신기록 타이틀을 빼앗고 가요계의 이슈메이커로 등극하기 위한 치열한 미션 수행기를 그린 새로운 타입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 두 그룹은 연예계 체육돌 샤이니 민호의 높이뛰기 신기록 1m 73cm 이상을 뛰어넘는 미션에 도전한다. 두 그룹의 제작자이자 같은 소속사 맏형인 신화 앤디도 출연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틴탑의 뜬다 백퍼'는 오는 16일 토요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