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6월12일 0시 '햇살 좋은 날'이라는 싱글을 발표한다.
싱글프로젝트의 세번째이자 마지막이다. 김장훈은 이번 싱글로 싸이와의 완타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8월 말 10집 정규앨범준비에 돌입한다.
'햇살 좋은 날'은 싸이가 쓴 최초의 시에 싸이가 곡을 붙이고 김장훈이 가사를 완성했다. 이 시는 싸이가 이미 본인의 미투데이에 일부를 발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장훈의 취향에 맞는 빠른 템포이지만, 정서는 슬픈 곡이다. 김장훈의 거친 샤우팅과 고운 음성이 함께 잘 묻어나는 경쾌하면서도 애상감이 담겨 있다. 간주 하모니카 또한 김장훈이 연주했다.
'햇살 좋은 날'의 뮤직비디오는 싱글을 발표한 후 열흘 뒤에 공개될 예정이며 김장훈의 살아온 인생역정 다큐형식으로 꾸미는 최초의 다큐성 무비다. 서해안 실신장면부터 공연때 사고 장면까지 충격적인 영상을 그대로 담는다.
김장훈은 '햇살 좋은 날' 발표 후 15일부터 2주간 방송 프로모션 후 10집 발라드 뮤직 비디오 촬영차 2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7월21일 LA노키아 공연, 8월15일 독도 횡단을 완수하고 8월말 10집 정규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