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정의 날’ 행사 개최 … 전기안전公·한국광기술원 포상

입력 2012-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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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일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정한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인정분야의 우수 기관과 유공자에 포상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광기술원 등 3개 기관과 13명의 개인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인정(Accreditation)은 시험·검사기관을 국제기준에 따라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검사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또 인증(Certification)은 인정받은 인증기관이 절차에 따라 제품, 프로세스,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시험검사를 수행해 기술된 요건에 적합함을 서면(인증서, 성적서)으로 보장하는 행위이다.

ILAC/IAF는 2008년부터 인정제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해증진을 위해 매년 6월 9일을 ‘세계 인정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식품 및 음용수 안전을 뒷받침하는 인정의 역할’로 국내에서는 KOLAS(한국인정기구), KAS(한국제품인정기구), KAB(한국인정원) 등 3대 인정기구가 공동 참여한다.

올해 국제인정기구에서 정한 주제는 ‘식품 및 깨끗한 음용수 안전을 뒷받침하는 인정의 역할’이다. 이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식품과 음용수의 납품체계에 있어 환경적·거래윤리적 영향을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인정제도를 확립해 소비자의 안전과 신뢰를 담보하는 인정의 역할에 대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인류 생존에 중요한 식품·물의 안전성 평가방법’, ‘글로벌 시장동향과 안정적 음용수를 뒷받침하는 인정의 역할’ 등을 발표했다.

한편, 국제인정기구는 세계인정의 날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동일한 국제표준으로 식품업체가 생산·배송·소비까지 이어지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인증시스템인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적용을 한층 더 확대해 줄 것을 회원국에 촉구했다.

ISO 22000은 ISO/TC34(식품), GFS(국제식품안전협회) 등 식품공급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표준이다. 국내에서 이를 인증받은 업체는 작년 말 기준으로 159개이며 전체 식품업체 중 0.7%에 불과해 글로벌화를 위한 인증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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