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26.49P↑

입력 2012-06-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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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美 서비스업지수, 예상 웃돌아…G7회의는 별 성과없어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6.49포인트(0.22%) 상승한 1만2127.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10포인트(0.66%) 오른 2778.1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85.50으로 7.32포인트(0.57%) 올랐다.

다우지수는 닷새 만에 상승했다.

주요 7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유럽 재정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G7은 유럽 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는 원론적인 부분에만 합의하고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유럽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제조업·서비스업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에 46.0으로 전월의 46.7에서 하락했다.

수치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5월 서비스업지수는 전월의 53.5에서 53.7로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4를 웃도는 것이다.

유럽의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스페인에 예방적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토발 몬토로 스페인 예산장관은 이날 “스페인은 구제금융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은행들은 유럽 기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스페인이 재정위기와 싸우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페이스북이 3.8% 빠지면서 기업공개(IPO) 이후 급락세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는 제빵업체 베이브레드를 1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2.8% 급락했다.

메모리반도체업체 샌디스크는 퍼시픽크레스트증권이 회사 주식 투자의견을 ‘수익률 상회’로 놓으면서 5.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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